[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K-IDEA, 회장 남경필)가 스마트폰게임 등급분류 기준을 자발적으로 마련하는 등 청소년 보호를 위한 자율규제를 강화한다.
K-IDEA는 12일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른 청소년 보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오는 1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K-IDEA에 따르면 실질적인 청소년 보호 효과를 거두기위해 게임회사는 모바일 게임에 대한 표준화된 국제 등급분류 기준 마련에 착수했으며, 통신사는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을 가족이 확인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단말기 제조회사는 스마트폰 출고 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앱을 기본적으로 설치해 유통시키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경필 K-IDEA 회장은 “관련 기업들이 청소년 보호를 위해 어렵사리 큰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