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수급이 재료에 우선한다'는 증시 격언이 있습니다. '큰손따라하기'는 이 격언에 기반해 매일 오전 6시 투자자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전날 장마감 후 집계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매동향, '큰손따라하기'에서 투자의 해법을 만나보십시오. (편집자)
코스피가 4거래일만에 반등한 가운데 기관은 자동차주, 외국인은 IT주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자동차주는 1~3%대로 상승 마감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이 자동차주에 대한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295억원 순매수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는 4% 넘게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147억원을 매수한
GS홈쇼핑(028150)이다. 기관 매수세에도 주가는 4분기 실적 쇼크 탓에 7% 가까이 급락했다.
외국인은 서울반도체 64억원 가량을 매수하며 시장 성장성이 유망한 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에 주목했다. 이어
셀트리온(068270),
메디톡스(086900) 등 바이오주도 각각 19억원, 27억원 담으며 지속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기관·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단위:억원, 시간외매매 제외
(자료제공=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