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실적 개선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TV와 PC용 패널 출하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가격 안정에 따른 이익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오는 9월 아이폰6가 출시된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아이폰 관련 부품 매출은 3분기 초부터 회복 신호를 보여 시간이 흐를수록 삼성전자 공급 체인에 비해 투자 매력이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혁 연구원은 이어 "SK하이닉스와 서울반도체의 경우 견조한 실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관심있게 봐야 한다"며 "주가도 조만간 상승 추세로 반전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