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TB투자증권은 26일 제약주에 대해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주는 지난 3월 중순 이후 지속적인 조정을 받았다"며 "2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주가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모멘텀은 점진적으로 개선 중"이라며 "하반기 수출, 연구개발(R&D) 모멘텀이 긍정적으로 반영될 전망이기 때문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린 연구원은 이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유한양행(000100)과
대웅제약(069620)을 제시한다"며 "유한양행의 하반기 이익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 대웅제약의 경우 미국 시장 진출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