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70선 중반에서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1포인트(0.10%) 오른 2075.21을 지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됐지만 코스피는 208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이어지는 외국인 매수세와 함께 지수는 상승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기관 매도세에 밀려 상승 탄력은 장 초반 대비 둔화된 상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4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1.80%), 은행(1.24%), 전기가스(1.20%), 서비스업(0.78%), 전기전자(0.67%), 화학(0.52%), 운송장비(0.51%), 제조업(0.45%) 순으로 오르고 있다. 비금속광물(0.28%), 보험(0.07%), 철강금속(0.33%), 증권(0.22%), 기계(0.02%)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포인트(0.49%) 오른 543.72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억원, 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0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20원(0.50%) 내린 1031.9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