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5일 보험주에 대해 향후 배당 성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윤제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배당소득 증대세제, 기업소득 환류세제 발표를 계기로 보험주의 배당 성향 확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위험기준자기자본(RBC) 비율 기준 관련 압력이 완화됐다는 점도 배당 성향이 커질 가능성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제민 연구원은 "대주주 지분이 많은 회사 역시 배당 성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
메리츠화재(000060)의 경우 대주주인 메리츠금융지주가 47.7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배당을 늘릴 유인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