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6일 지주사 섹터에 대해 과도한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주사주 중
AK홀딩스(006840)의 주가 하락은 지난달 9일 이후 발생한 26만주의 공매도 물량 때문"이라며 "공매도에 의한 과도한 주가 하락은 단기간에 복원 가능하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공매도는 오는 7일 종가 기준으로 유상증자 발행가가 확정되면 멈춰진다"며 "펀더멘털 대비 과도한 주가 하락을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AK홀딩스와
한진칼(180640)의 경우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가능성도 낮다"며 "두 회사가 저가 항공사와 호텔을 보유하고 있어 아시안 게임 영향이 3분기와 4분기 호실적으로 연결될 것이란 점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