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LIG투자증권은 20일 레저업종에 대해 양호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달과 다음달 아웃바운드는 여행 수요가 회복되는 한편 원화강세 환경이 갖춰지는 가운데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 연구원은 "인바운드는 여전히 높은 중국 관광객 수요와 방한 관광객 급증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특히 정부가 지난 12일 중국인 비자규제완화 정책을 발표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지인해 연구원은 이어 "대체 휴일제에 따른 여가 소비 증가, 장거리 여행 비중 확대로 업황은 여전히 우호적"이라며 "장기 성장성을 확보한 여행·카지노·면세점 부문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