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70선 중반에서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1포인트(0.16%) 오른 2074.55를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지표 호조로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는 208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이어진 외국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만 기관 수급이 부진한 상황에서 상승 탄력은 둔화된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9억원, 3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8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9%), 운수창고(0.81%), 운송장비(0.75%), 제조업(0.58%), 의료정밀(0.29%) 순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0.58%), 건설(0.32%), 보험(0.12%) 업종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1포인트(0.32%) 오른 564.47을 지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10원(0.21%) 오른 1019.40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