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5일 자동차 부품주에 대해 터보차저 시장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유지웅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터보차저 시장은 올해 2800만대에서 오는 2019년 4300만대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같은 기간 가솔린용 터보차저는 1100만대에서 2000만대 수준으로 100%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지웅 연구원은 또 "삼기오토모티브의 경우 중국 내 신규 변속기 케이스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현대위아는 북경 현대의 증설 여부가 향후 강력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