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오뚜기(007310)는 본격적인 라면 성수기를 맞아 류현진이 출연한 '진라면'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해 11월 진라면의 광고 모델로 선정된 이후 김인식 감독과 동반 출연해 연이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진라면 광고는 류현진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소재로 코믹하면서도 의미 있는 메시지 전달에 중점을 뒀다.
류현진의 주무기인 체인지업을 오뚜기 라면의 대표 제품인 진라면에 빗대고, 소비자의 입맛을 진라면으로 체인지업하라는 내용을 함께 담았다.
야구해설가 허구연의 해설로 시작되는 이번 광고는 체인지업으로 승부하는 장면에서 류현진이 진라면으로 체인지업했다는 설명과 함께 진라면으로 바꾸면 맛이 올라간다고 강조한다.
한편 그동안 오뚜기는 나트륨 저감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진라면 110g 기준 나트륨 함량을 1970㎎에서 1540㎎으로 낮췄다.
반면 매운맛은 하늘초 고추를 사용해 강화하면서도 전체적인 국물 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스프의 소재를 다양화하고, 밀단백을 추가해 식감을 더욱 좋게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류현진의 주무기인 동시에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하기 위해 진화하는 그의 모습에 착안해 '체인지업'이란 소재를 사용하고, 라면에 대한 선택 기준을 바꾸라는 의도를 표현했다"며 "라면 성수기를 맞아 앞으로 '진라면 체인지업' 프로모션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라면' 새 광고 포스터. (사진제공=오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