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이 전해진 후 1930선의 지지력을 보여주고 있다. 

 

15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76포인트(0.04%) 오른 1930.01을 지나고 있다.

 

개장 직후 코스피는 1930선 중후반까지 올랐지만 한은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갔다. 이후 기준금리가 연 2.0%로 인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이나마 상승권으로 방향을 잡은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3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74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8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42%), 섬유의복(0.94%), 종이목재(0.69%), 건설(0.68%), 전기전자(0.51%), 의약품(0.41%), 기계(0.38%), 보험(0.29%) 순으로 오르고 있다. 통신(2.47%), 은행(1.79%), 철강금속(1.28%), 전기가스(0.99%) 업종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삼성생명(032830)이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SK텔레콤(017670)과 POSCO(005490)는 2% 이상 하락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5(0.45%) 오른 546.50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원익IPS(030530), 서울반도체(046890), 다음(035720)은 2% 이상 오르고 있다. 컴투스(078340)도 1%대 상승 중이다. 반면 GS홈쇼핑(028150)은 3% 넘게 하락하고 있고, 파라다이스(034230)와 CJ오쇼핑(035760)은 2%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