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코스피가 삼성그룹주의 고공행진과 함께 1960선을 회복했다.
◇최근 6주간 코스피 추이
(자료제공=대신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31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50포인트(0.28%) 오른 1964.43으로 장을 마쳤다.
간밤 미국 증시가 3분기 경제성장률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장 초반 방향성 없이 움직이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 물량을 늘리면서 오름세를 타기 시작했다. 삼성그룹주의 고공행진도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40억원을 사들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62억원, 43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는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653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78%), 보험(1.33%), 제조업(0.94%), 전기가스(0.56%), 통신(0.27%) 순으로 올랐다. 운수창고(2.88%), 음식료(2.33%), 섬유의복(2.01%), 은행(1.81%), 철강금속(1.50%), 운송장비(0.87%), 화학(0.9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84포인트(0.15%) 오른 558.7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19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8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14억원을 내다팔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05원(1.24%) 오른 1068.50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