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풀무원(017810)은 동남아식 정통 쌀국수 제품인 '베트남 쌀국수 포(Pho)'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인디카 품종의 쌀을 분쇄한 분말을 물에 섞어 얇게 펴 건조한 후 잘라 만드는 동남아 정통 '라이스 시트(Rice Sheet)' 공법으로 만들어 별도로 면을 불리지 않고 바로 삶아 먹을 수 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한 위생적인 국내 면 공장에서 생산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와 함께 3시간 동안 맑게 우려낸 양지 육수에 동남아 전통 천연 향신료인 팔각(Star Anise)을 넣어 깊은 맛을 낸다.
특히 숙주와 로즈메리, 계피 등 5가지 이상의 허브로 만든 '허브풍미유', 말린 양파, 청양고추, 홍고추, 고수분말 등 다양한 별첨 재료로 정통 베트남 쌀국수 국물의 맛과 향을 살렸다.
앞서 풀무원은 면을 삶을 필요 없이 팟타이 소스와 한 번에 볶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만든 태국식 볶음 쌀국수 '팟타이(Pad Thai)'를 선보였다.
이정현 풀무원 PM은 "'베트남 쌀국수 포'는 동남아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 전문점 수준의 쌀국수를 집에서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특히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에 어울리는 이색 요리로, 특별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쌀국수 포' 제품 이미지. (사진제공=풀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