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8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환경 변화에 맞는 플랫폼을 보유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저금리가 고착화 중인 가운데 중위험·중수익 상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삼성증권은 이같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대형사"라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진정한 의미의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과 자본력을 갖추고 있다"며 "충성도 높은 고액 자산가를 확보하고 있고, 금융 상품 개발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한승희 연구원은 이어 "자사주 매입 등 보다 적극적인 자본 관리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삼성증권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