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카페베네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선정하는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업장'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업장 포상 행사'에서 카페베네는 해당 사업에 참여한 2187개 사업장 중 상위 1%에 속하는 20곳에 포함됐다.
앞서 카페베네는 지난 7월 에너지 절감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전문 컨설팅을 받았다.
이후 전국 900여개의 매장에 관련 가이드라인과 지침을 배포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매장 조명의 LED 교체, 낮 시간대 조명 격등제, 고효율 커피머신 도입, 환경 관련 시민단체 후원 등의 노력을 펼친 결과 매장당 온실가스 배출량이 평균 5.3% 감축됐다.
이번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업장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7인의 전문가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임직원 대상 환경 교육 훈련,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캠페인 활동 등 총 8개 평가 항목에 따라 선정됐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본사 임직원과 전국 매장의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하고, 나아가 국가적인 에너지 절약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업장' 수상 이미지. (사진제공=카페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