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2014 연말 나눔 대잔치' 행사를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과 여사우회 '다미회'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옥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군밤과 군고구마 등 겨울철 간식을 직접 만들어 판매했다.
간식 판매로 얻은 수익금을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인근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하고, 보육시설 아이들을 위한 기저귀, 물티슈, 분유 등의 물품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지난 5일까지 전국 지점과 공장을 대상으로 지역 밀착형 사업을 공모하고, 선발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임직원들이 응모한 50여개 사업 가운데 지역사회에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총 11개 사업을 선발했으며, 사업 지원금으로 총 3000만원을 지원했다.
안동지점 임직원은 문화생활에 소외되기 쉬운 장애 아이들과 영화를 관람하고, 홍천공장 임직원은 홍천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저소득 가정을 위한 연탄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김인규 사장은 "다양한 연말 행사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임직원의 봉사정신과 나눔활동을 독려하려 한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와 지속해서 소통하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효율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16일 하이트진로 사옥에서 '2014 연말 나눔 대잔치' 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가운데)과 여사우회 '다미회'를 비롯한 직원들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트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