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교보증권은 23일
이스트소프트(047560)에 대해 내년에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스트소프트의 실적은 그동안 게임 사업 부진 탓에 지속적으로 악화됐다"며 "좋지 않은 여건에서도 사업 부문 인력은 그대로 유지해 미래를 도모한 결과, 실적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인건비 등 고정 비용이 크게 늘어날 여지가 없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여기에 중국 내 게임 지적재산권(IP) 사업 진출, 모바일 게임 출시라는 모멘텀까지 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성빈 연구원은 이어 "카발2 해외 진출 이슈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아울러 기존 소프트웨어 부문과 포털 사업의 실적은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