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LIG투자증권은 9일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손준범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은 1조1900억원을 기록해 5% 중반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순이자마진(NIM)도 전년 동기 대비 2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1조5000억원 규모의 고금리 후순위채 만기가 도래하는 가운데 조달 비용 감소, 운용 금리 정상화에 따른 마진 증가가 기대된다"며 "충당금 대비도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매각 예정 물량은 이미 출회된 상황"이라며 "당분간 추가 지분 매각 가능성도 낮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