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매장 유형 3가지로 개편

입력 : 2015-03-11 오후 4:04:06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매장을 3개 유형으로 개편하고, 봄 메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빕스는 지역 특성과 고객 취향을 반영해 매장 형태를 오리지널, 브런치, 딜라이트 3가지로 개편하고, 테마 존(Theme Zone)을 도입해 구역별 메뉴 품질을 강화했다.
 
오리지널과 브런치 매장에서는 테마 존으로 라이스 존(Rice Zone)과 디저트 존(Dessert Zone)을 운영하고, 딜라이트 매장은 미트 존(Meat Zone)까지 추가로 선보인다.
 
라이스 존은 기존 흰밥 외 문어밥 2종과 연어고추장, 멸치두부강된장 등 건강 소스류 4종, 다양한 쌈야채까지 취향에 맞게 비빔밥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디저트 존은 그린티 무스, 스트로베리 푸딩 등 디저트를 제공한다.
 
딜라이트 매장에 한해 추가로 운영되는 미트 존은 기존 폭립뿐 아니라 BBQ포크 햄을 추가해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저녁에는 풀드포크(잘게 찢은 돼지고기), 베이크드 빈즈, 구운 소시지 등을 마련한다.
 
또한 파스타 주문 시 오픈 키친에서 바로 만들어 테이블로 직접 제공하는 '투오더(To-order)' 제도를 전면 시행한다.
 
이와 함께 빕스는 봄 메뉴의 콘셉트를 활력을 더한다는 의미의 '에너자이징 스프링(Celebrate your Energizing Spring)'으로 정하고, 총 14종을 출시했다.
 
이번 메뉴는 알배추, 딸기 등 제철에 가장 맛있는 채소와 과일을 사용하고, 단호박, 사과, 오렌지 등을 더해 활기찬 봄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메뉴로 오븐에 구운 오징어와 각종 봄 채소를 레몬 드레싱과 함께 즐기는 깔라마리 샐러드, 달콤하게 절인 비트, 단호박, 쿠스쿠스(밀의 한 종류)를 오렌지 드레싱에 버무린 레인보우 슬로우 샐러드 등을 선보인다.
 
여기에 봄 딸기를 이용한 스트로베리 초코 파니니, 스트로베리 푸딩과 건강죽, 미니 꿀빵 등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메뉴도 즐길수 있도록 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소비 심리 저하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빕스가 꾸준히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품질 등 고객가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테마 존 구성과 고객 맞춤식 서비스로 업계 리딩 브랜드의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빕스 봄 메뉴 이미지. (사진제공=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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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