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키움증권은 27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순영업수익은 2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성장할 전망"이라며 "당기순이익도 135.7% 증가한 966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74%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과 연초 후강퉁 거래 증가에 힘입어 위탁 수수료 수익은 300억원 늘었다"며 "보유 채권 평가이익과 주가연계증권(ELS) 조기 상환에 따라 상품운용수익도 200억원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배를 기록하고 있어 밸류에이션도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편"이라며 "부유층 시장 내 경쟁력도 지속되고 있어 매수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