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11억원, 영업이익은 2% 감소한 47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컨센서스는 하회했고, 우리의 추정치와는 부합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우리의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코엑스 아티움 개장 관련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부터 에스엠의 실적 개선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김창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일회성 마케팅 비용 부담이 제거되는 한편 일본 외 공연 20회 실적이 반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연구원도 "분기별 실적 개선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해외 콘서트 부문이 성장을 견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