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결정 후 이틀째 급등

입력 : 2015-05-27 오전 9:03:34
삼성물산(000830)제일모직(028260)이 합병 결정 이후 이틀째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4500원(7.09%) 오른 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일모직도 7%대 급등 중이다.
 
지난 26일 개장 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합병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제일모직이 1대0.35의 비율로 삼성물산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합병 기일은 오는 9월1일이다. 두 종목은 전일 합병 공시 후 거래가 재개되자마자 상한가로 직행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가속화될 것이란 기대감에 일부 그룹주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가 2% 이상 오르고 있고, 삼성생명(032830), 삼성전자(005930)도 강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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