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2일
롯데칠성(005300)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0만원은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주류 사업의 호조로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를 11.6% 웃돈 4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류 사업의 외형 증가가 회사 전체의 수익성을 이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맥주 생산 능력은 전 분기 대비 2배 늘었고, 신제품 '순하리'의 판매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소비자 인지도도 높아져 수익성 향상이 가시화 중인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롯데칠성을 주류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한다"며 "지속적인 주류 포트폴리오 확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