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카톡증권(증권플러스 for kakao) 운영업체 '두나무'와 소셜 트레이딩 기법을 활용한 모바일자산관리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하고, 24일 삼성증권 본사에서 계약 조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이 특허를 보유 중인 소셜 트레이딩 기법은 전문 투자자의 주식투자 과정을 투자 커뮤니티 회원들이 그대로 복제해 자동 매매하도록 돕는 서비스다.
이날 조인식에는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과 송치형 두나무 대표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증권의 차별화된 소셜 트레이딩 기술이 카톡증권의 강력한 모바일 플랫폼과 시너지를 일으켜 새로운 형태의 핀테크 사업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