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5일
삼양홀딩스(00007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삼양홀딩스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신성장 동력 확보가 예상된다"며 "자회사 손실 감소에 따른 성장세 지속도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이어 "그동안 실적 연속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컸지만 구조조정과 함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계열사 삼양제넥스의 신 사업인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부문이 성과를 내기 시작했고, 삼양바이오팜은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삼남섬유화학, 삼양이노켐의 적자 폭도 구조조정의 영향으로 크게 감소하고 있다"며 "원재료와 중간재, 최종재의 밸류 체인을 형성해 안정적 실적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