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공인회계사시험 수험생의 정보부족 해소 및 우수인재의 응시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전국 37개 대학교에서 ‘2016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007년 공인회계사시험 제도가 대폭 개편되면서 수험생의 문의가 많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설명회는 21일 동덕여자대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17개와 지방 20개 대학교 등 개최를 요청한 모든 대학에서 회계학 전공자 및 기타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설명회에서는 수험생이 궁금해 하는 시험절차 및 방법과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시험응시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사항 등을 소개한다. 또한 해당 대학교수 또는 수험생으로부터 시험 관련 건의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험생이 시험제도를 정확히 이해해 차질 없이 시험준비를 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대학의 우수한 인재가 회계시장에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