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K-IFRS 제·개정 내용 설명회 개최

다음달 14~15일 개최…회계처리기준 변경사항 등 다뤄

입력 : 2015-11-30 오후 1:44:38
금융감독원은 회계기준원, 상장회사협의회 등 관계 기관과 함께 다음달 14~15일 총 2회에 걸쳐 상장기업 회계실무자, 외부감사인 등을 대상으로 '2015년도 K-IFRS 제·개정 내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상장기업 등이 올해 새로 제정된 국제회계기준(IFRS) 제·개정 내용을 숙지해, 변경되는 회계처리기준 시행에 적절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다.
 
김재호 회계기준원 팀장은 내년부터 의무 적용되는 재무제표 표시, 연결재무제표 등의 개정 내용과 주요 기준서의 제·개정 진행 상황을, 이지원 회계사(삼정회계법인)는 2018년부터 의무 적용되는 새로운 수익 기준서의 주요 내용과 실무 영향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이재훈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은 외부감사인 선임변경과 증선위의 감사인 지정 등에 관해 자주묻는 질문(FAQ)에 대한 답변 및 유의사항을 안내하며, 현승임 회계사(삼정회계법인)는 올해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에서 논의된 IFRS 실무 적용 상 주요 이슈와 해석논의 과제에 대해 다룬다.
 
금감원 관계자는 “특히 소규모 상장기업과 중소형 외부감사인이 국제회계기준 등의 제·개정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재무제표를 작성하거나 외부감사업무를 수행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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