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대표 신혜성)가 내년 1월25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행을 앞두고, 발행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스타트업 또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온라인에서 대중들로부터 소액을 투자받는 형태로 진행되며, 최대 7억원까지 자금조달이 가능하다.
와디즈는 이달 15일부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선테와 공동으로 30개 스타트업에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교욱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혜성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리워드형 서비스와 투자형 서비스를 함께 진행하는 플랫폼은 많지 않다”며 “와디즈가 가는 길이 쉽지 않지만, 앞으로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할 발행기업 모집은 와디즈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를 작성하는 기업들은 이달 말 개최되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설명회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