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4일 철강주에 대해 저평가가 지속되고 있다며 점차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재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사의 수익성 악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중국 철강 가격이 반등했고, 국내 철강주도 올랐다"며 "철강 가격 추세 상승에 대한 확신은 부족하지만 조금씩 관심은 가져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철강 가격이 추세 상승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과감한 설비 폐쇄나 급격한 수요 개선이 필요하다"며 "다만 현재 상황은 설비 폐쇄가 아닌 감산 단계이고 수요는 감소 중인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