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폐암' 적정성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폐암 적정성평가는 2014년 1~12월동안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에 대해 전국 117개 의료기관 1만174건을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다. 1년 단위로 매년 평가가 이뤄진다. 세부지표는 총 21개 지표로 치료 대응력과 진단에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시행까지의 전 진료과정 등을 포함한다.
김영모 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계기로 폐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에 있어, 지속적인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환자들에게 안전과 신뢰의 가치를 제공하는 의료문화를 구축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적정성평가에서도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