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가 미국의 유력한 경제 월간지인 패스트 컴퍼니지가 선정한 '2016 가장 혁신적인 기업' 바이오 테크 부문 2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패스트 컴퍼니지는 BMS가 면역항암제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BMS의 면역항암제인 '옵디보'의 다양한 암종에 대한 추가적인 임상연구 결과들은 향후 특히 기대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BMS는 상위 50대 혁신기업 종합순위에서도 페이스북(Facebook), 우버(Uber), 넷플릭스(Netflix), 아마존(Amazon), 애플(Apple) 등에 이어 17위에 이름을 올려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BMS제약 박혜선 사장은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BMS의 혁신성을 더욱 공고히 알리는 계기가 돼 그 의미가 깊다"며 "한국BMS제약 역시 BMS의 일원으로서 한국에서도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