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Tip)현대증권, 신탁형 ISA 신탁보수 '제로’

입력 : 2016-03-10 오후 5:42:43
현대증권(003450)(대표이사 윤경은)은 오는 14일 출시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신탁형 ISA 보수를 무료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국민재산 형성이라는 취지에 맞춰 신탁형 ISA 보수를 무료로 책정한다"며 "일임형 ISA 상품수수료도 모델포트폴리오(MP) 유형별로 초저위험형 0.1%, 저위험형 0.2%, 중위험형 0.5%, 고위험형 0.6%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ISA에 편입되는 상품은 펀드, 파생결합증권, 상장지수펀드(ETF), 예적금, 환매조건부채권(RP) 등이며 현대증권은 이 상품군 중 차별화가 가능한 파생결합증권과 RP상품 관련 ISA 전용상품을 출시했다.
 
현대증권은 신탁형ISA 가입고객을 위해 연 5.0%(세전) 특판 RP 매수 기회를 상담 예약 이벤트에 신청한 후 ISA에 가입한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 특판 RP 만기는 90일이며 1인당 500만원 한도로 가입할 수 있다.
 
평균 경쟁률 약 9대1(최근 발행 4개상품 평균)로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K-FI 글로벌시리즈’도 ISA 가입고객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 K-FI 글로벌시리즈는 3000만원 이상 청약 가능했지만, 이번에 출시 예정인 상품은 ISA전용상품으로 청약한도를 100만~1000만원으로 대폭 낮췄다. 소액 투자가에게는 매력적인 투자상품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은행권 예금금리보다 경쟁력 있는 원금지급형 상품을 지속 출시하여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윤경은 대표이사는 “ISA는 국민의 재산형성을 위해 도입되는 취지인 만큼 현대증권은 고객수익률을 위해 그 동안 낮은 신탁보수를 검토해 왔다"며 "고객 보수 부담을 아예 없앰으로써 ISA의 본래 취지인 국민의 재산형성에 도움이 되고자 했다”라고 말했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투자하는 상품은 운용실적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현대증권 전국 지점과 스마트고객센터(1588-6611)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현대증권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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