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대우인터내셔널(047050)에 대해 하반기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상사부분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11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상사 부문은 1분기 교역조건 개선과 트레이딩 부문의 실적개선으로 양호한 영업이익을 전망한다”며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은 1분기 예상치 820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지난해에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유가 및 가스 가격의 하락에 대한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가스 매장량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낸 AD7 광고는 리스크 대비 리턴이 클 전망”이라며 “실적전망 상향과 AD7 광구의 잠재 가치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