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당장 LCD 패널가격의 상승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점진적인 실적회복 추세를 보일 것으로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년 이상 지속되던 32인치 TV용 패널가격 하락세가 멈췄다”며 “패널가격 보합권 진입은 조만간 40~42인치 패널로 확장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LCD 패널업체 실적하락의 암흑기가 점진적인 실적회복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예상했다.
어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86.7% 하락한 2161억원으로 전망한다”면서 “이미 주가는 고점 대비 34% 하락했고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