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NH투자증권은
예스티(122640)에 대해 올해 반도체 부문 실적은 소폭 감소, 디스플레이 매출은 대폭 증가할 것으로 17일 예상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스티의 투자포인트는 VDO(Vacuum Dry Oven) 장비와 Auto Clave”라며 “VDO는 컬러필터 제조 시 발생되는 잔류가스를 최단시간 내 고진공으로 제가하는 장비로 TV 수명을 향상시키는 장비”라고 설명했다.
손세훈 연구원은 “향후 고객사의 AMOLED TV 투자 시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장비이기 때문에 내년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Auto Clave는 디스플레이 모듈의 유리와 필름, 유리와 유리 사이에 남아있는 기포를 압력을 가해 제거하는 장비로 주로 모바일 LCD에 주로 적용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 Auto Clave 예상 매출액은 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해 실적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본다”며 “올해 디스플레이 매출액은 555억원으로 매출 비중 58%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