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종근당(185750)에 대해 연구개발(R&D)에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2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연구 개발 비용과 국내 임상 진행 건수 추이를 보면, 신약 개발에 전력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지난 2011년 10%, 2013년 12%, 작년 15%로 상승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이어 "종근당이 진행 중인 6건의 파이프라인이 올해와 내년 순차적으로 시장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아울러 2세대 빈혈 치료제 '아라네스프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종근당과
동아에스티(170900)의 양강 구도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