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연체율 등의 건전성은 안정화 추세를 보이지만 경영진 교체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2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3586억원으로 전년보다 2.4% 감소할 것으로 본다"며 "시장 예상치 3654억원을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수현 연구원은 "저금리로 인한 건전성 개선효과가 손익 계산서에 올해도 긍정적으로 작용할지는 의문"이라며 "다만 최근 몇 년간의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감소추세게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경영진의 임기가 올해 말로 만료되는데 교체 시에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증폭될 수 있다"며 "현 행장의 경영능력에 대한 우수한 평가도 외부영입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