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8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5만원은 유지했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8%, 20% 감소한 49조2300억원, 4조93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부문별로는 반도체 부문 영업익이 전 분기 대비 21% 줄어든 2조2200억원, IT·모바일 부문이 17% 증가한 2조6000억원으로 집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도 연구원은 이어 "최근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 중인 가운데 갤럭시S7의 반응이 양호하다는 시장 평가에 힘입어 반등했다"며 "현 시점에서 추가 반등이 이뤄지려면 경쟁사와의 원가 경쟁력 차이 확대를 확인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