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현대증권은 29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실적 가시성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노션은 불확실한 외부 여건과 무관하게 계열 물량 확대에 따른 장단기 실적 가시성을 확보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며 "신차 효과, 미국 신설법인 매체 대행, 일감 물아주기 해소 등 긍정적 이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 기아차 북미 물량, 현금 활용은 중기 성장 동력"이라며 "궁극적으로 비계열 광고주 영입에 따른 명확한 비전도 이노션에 대한 투자 매력을 부각시키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노션의 마지막 보호예수 해제까지는 4개월이 남아있다"며 "이를 포함한 잠재 오버행 물량은 최대 33%로, 매 분기 눈에 띄는 성장을 통해 오버행 부담을 해소시켜 나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