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송원산업(004430)이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강세는 4거래일째 지속 중이다.
2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송원산업은 전일 대비 850원(4.36%) 오른 2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송원산업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한 259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 18억원이 제거되고, 산화방지제의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해 제품 스프레드가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부터는 윤활유 첨가제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데, 이는 추가 이익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