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들이 ‘기어S2’로 랩핑된 쏘카 차량과 함께 기어S2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워치 ‘기어S2’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기어S2 전용 앱은 자동차 공유 서비스 ‘쏘카’를 비롯해 삼성라이온스·골프존·ADT캡스 등 4종이다.
기어S2에 쏘카 앱을 설치하면 차량 예약·잔여 대여시간 확인·지도 보기 기능을 비롯해 차량 문 열고 닫힘·비상등 켜기·경적 울림 등의 제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어S2 전용 앱 출시를 기념해 29일부터 5월1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기어S2 전용 쏘카앱을 다운로드하고 로그인한 사용자에게 쏘카 1시간 무료 쿠폰이 제공되며, 기어S2로 디자인된 랩핑카를 예약하면 대여비를 5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삼성라이온스 앱은 티켓 예매와 승률 확인 등이 가능하며, 골프존은 스코어·비거리·페어웨이 안착률 등 골프 경기 분석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ADT캡스 앱은 집이나 사무실의 보안 상태를 기어S2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S2’는 출시 이후 다양한 제휴를 통해 새로운 앱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 편의를 강화하고 웨어러블 시장의 에코시스템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