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크(대표 고훈)는
유안타증권(003470)과 마젤란기술투자가 인크가 중개하는 투자자주도형 크라우드펀딩에 각각 리드 투자자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자주도형 모델은 전문투자자가 발행기업과 투자조건을 협의한 뒤 일정 금액에 대해 먼저 투자해 해당 투자를 이끌고, 일반투자자에게 동일한 조건의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고훈 대표는 “이미 영국 등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활성화된 해외에서는 투자자주도형 모델이 주요 투자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며 “초기 크라우드펀딩 시장이 잘 안착하기 위해서는 기존 전문투자자와 협력, 일반투자자의 투자리스크 완화, 발행기업의 성장지원 강화의 측면에서 투자자주도형 모델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크는 유안타증권 외에 자산운용사, 벤처캐피탈 등 금융투자사 14개사와 투자자주도형 모델을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인크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