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갤럭시S7에 대한 성공 전망으로 주가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3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50만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 중국 로컬 업체의 협공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보다 39% 하락했다"며 "시장점유율은 6위로 추락했지만 지난달 말 공개된 갤럭시S7의 중국 사전주문량은 1000만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갤럭시S7의 유럽 예약 판매량은 갤럭시S6 대비 2.5배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갤럭시S7 판매량은 갤럭시S6을 뛰어넘을 전망이며, IM 사업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연초 스마트폰 사업 우려로 주가약세가 지속됐지만 원화 가치가 안정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매수를 확대하고 있다"며 "갤럭시S7 흥행 성공전망이 확산되고 있어 주가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