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위메이드(112040)가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거래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9시57분 현재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2.45%) 내린 2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정용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분기 위메이드의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56% 증가한 19억원으로 컨센서스(48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온라인 게임 매출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모바일 게임 부문 실적도 소폭 개선에 그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상반기 출시 게임들의 성과가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라 영업 가치 추정치도 기존 3071억원에서 하향 조정한다"며 "하반기 신작 출시 기대감으로 주가가 단기 변동할 수 있지만, 출시 이후 실제 성과에 대한 확인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