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8일
현대엘리베이(017800)터에 대해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Strong Buy)와 목표주가 10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택 분양 호황이 향후 2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년간 실적 증가는 자명한 상황”이라며 “유지 보수 부문의 시장 성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엘리베이터 설치 대수는 58만3000대로 분기별로 1.5~2% 증가 중”이라며 “유지 보수 물량도 신규 설치 증가에 따라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최근 현대상선(011200)의 감자가 결정돼 2분기에는 감자 관련 대규모 영업외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가는 현대상선의 향방에 예민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