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유럽 증시가 국제유가 급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독일 DAX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1.64포인트(0.96%) 상승한 9622.26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 지수는 57.21%(1.35%) 오른 4303.13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 지수도 67.52(1.10%) 상승한 6204.41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세는 국제유가의 상승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10(5.64%)달러가 오른 39.3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에 따라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털, 테덜란드의 로열 더치셀 등 에너지 기업들도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이탈리아 은행주들도 강세를 보이면서 유럽 증시의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