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현대증권(003450)에 대해
KB금융(105560)지주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지배주주 리스크가 완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500원에서 8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1일 KB금융지주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가운데 그동안의 지배주주 리스크가 완화됐다"며 "향후 국민은행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이어 "현대증권의 경우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의 현 주가 수준에서는 충분한 밸류에이션 매력을 갖고 있다"며 "주가 하락 시 저점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손미지 연구원은 또 "현대증권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전년 동기대비 각각 42%, 64.6% 감소한 36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년 동기, 전 분기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1분기에는 감익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