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한국투자증권은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커머스 사업 강화는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선행투자이며, 이동통신 성장 둔화를 보완할 것으로 19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8만20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자회사 SK플래닛이 커머스 사업을 위해 지배구조를 바꾸고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지난해 유통업체는 경쟁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며 "SK플래닛은 적자로 돌아섰고 소셜커머스 3사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양 연구원은 "올해 SK텔레콤의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5% 증가하지만 연결 영업이익은 SK플래닛 투자 확대로 5,5% 증가에 그칠 전망"이라며 "다만
CJ헬로비전(037560) 인수 시 시너지 효과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