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해외 리스크에 대응하는 체력이 달라졌으며, 올해 박스권을 뚫을 원년이 될 것으로 22일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정상화 여부의 첫 시험대였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이제는 돌발적인 해외 리스크가 나타나더라도 분기 당 1000억원 이상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한 체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삼호, 고려개발 등 자회사 리스크 제거, 핵심제품 위주로 재편된 유화사업, 이란과 러시아 등 자신만의 시장에서 수주를 확보하면서 3년만에 성장기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올해 박스권 돌파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